[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황인엽이 정채연, 배현성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8일 오전,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승호 감독,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자는 박슬기가 맡았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전 작품에서도 학생 역할을 많이 맡았던 황인엽은 고등학생 연기에 대해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교복을 입는다. 항상 작품에서 좋은 내용이 있고 메시지가 있으면, 굳이 교복을 입는 걸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내용처럼 10년은 고등학생이고, 10년은 성인이다. 고등학생 케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셋이 사적인 모임도 많이 가졌다. 감독님을 포함해서, 약간의 술이 함께 하면 솔직해지고 진실해지기 때문에 그렇게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두 친구(정채연·배현성)는 아직 20대이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할 필요 없이 고등학생 같았고, 노력해야 했다면 제가 더 해야 했던 것 같다”라고 웃었다.
또 극 중 ‘남매 케미’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MBTI로 말하면 (세 사람 다) 극 ‘I’의 성향(내향형)의 사람들인데, 서먹하다가 점점 장난치는 신이나 셋이 붙어 다니는 게 많다 보니까, 서로에 대해서 성격이나 취향들을 공유해 가면서 순식간에 가까워졌던 것 같다”라며 “같이 놀이공원도 놀러 가고, 오늘 저녁도 같이 먹을 생각이다”라며 ‘찐친’ 면모를 보였다.
한편, JTBC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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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더라 어제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