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문세윤이 ‘1박 2일’ 멤버들 중 유일하게 막내작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그의 꾸준한 기부 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깜짝 매너 테스트를 진행했다. 막내 작가가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지나갈 때 멤버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다.
다른 ‘1박 2일’ 멤버들 모두 막내 작가를 도와주지 않은 가운데, 문세윤만 막내 작가의 무거운 짐을 보자마자 바로 들어주ㅁ녀서 “이 무거운 걸 어디까지 들고 가려고 하냐”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이어 문세윤은 막내 작가의 나머지 손에 들린 짐까지 챙겨 들어주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문세윤 진짜 착하다”, “평소 행실, 마인드가 나온거다”, “방송 보고 호감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세윤은 경제력을 회복한 후 꾸준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그는 과거 아들 돌반지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야 할 정도로 사정이 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를 안 김숙이 그에게 ‘5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어려움을 잘 아는 문세윤은 생활고를 벗어나자마자 주위를 돕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지난 2021년 문세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문세윤은 주변에도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기부처와 기부방법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지원금을 백혈병 환아를 위해 지원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1년 연말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문세윤은 “행복한 2021년이었는데 큰 상을 받게 됐다”라며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즐겁게 일했다, 저도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새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문세윤은 세브란스 병원에 사회사업후원금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문세윤은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로서 아픈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세브란스이기에 후원금 집행에 있어 더욱 믿음이 가는 만큼 소중한 인연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문세윤의 선한 영향력과 방송에서 보여준 ‘매너남’ 면모에 시청자들은 문세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2TV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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