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송윤아가 제작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송윤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윤아는 김재환 작가와 작품 회의를 했다. 송윤아는 김 작가를 소개하며 “ENA ‘유어 아너’, 쿠팡플레이 ‘소년시대’를 썼다”라며 “두 작품이 결이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그 결이 다른 두 작품을 다 성공시켰다. 제가 천운을 받았나? 우리 작가님이랑 한 팀이 돼서 (영화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제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 작품 안 한 지 수년이 돼가고 있지만, 데뷔한 지 30년이 됐더라. 이 안에서 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모락모락 생기던 찰나에 작가님과 너무 감사하게도 인연이 됐다. 사실 우리가 1년 전부터 준비를 차곡차곡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작사 대표라는) 말이 너무 낯설다. 제가 회의를 하거나 얘기할 때 아직 (제작사 대표) 마인드가 안 서는 거다. 제 주변에서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그러는데, 어떡하냐. 그게 또 나인 걸”이라고 웃었다.
김재환 작가는 “마침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소재라서 (송윤아가) 제안을 주셨을 때 너무 기쁘게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와 드라마, 두 프로젝트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1995년 슈퍼탤런트 선발 대회로 데뷔했다. 그는 2022년 1월 종영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개인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피디씨 by 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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