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박영규(70)가 ‘살림남2’에 합류한다.
4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박영규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백지영과 은지원이 MC를 맡고 있으며, 가수 박서진, 신화 이민우, 배우 이태곤 등이 가족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살림남2’는 스타들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이기 때문에 박영규의 아내가 방송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영규는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번째 결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규는 1983년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1996년 부부 관계에 위기가 찾아와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 이혼했다. 이듬해 3살 연상의 디자이너 최경숙과 재혼했다.
그러나 2001년 암 투병을 하던 아내가 ‘건강할 때도 아내 노릇을 제대로 못했는데 자신이 없다. 마음 편히 투병하고 싶다. 당신도 편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박영규는 2004년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세 번째 이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2019년 12월 네 번째 결혼을 했다. 박영규는 ‘라디오스타’에서 4번째 결혼이라고 직접 밝혔으며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의 나이를 공개했다. 아내는 25살 연하로 미모의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박영규는 프러포즈를 할 때 자동차를 사줬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박영규가 ‘살림남2’에서 아내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영규는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라이터를 켜라’, ‘주유소 습격사건2’, ‘남자사용설명서’, ‘나는 왕이로소이다’, ‘해치지 않아’,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전원일기’, ‘순풍산부인과’, ‘백년의 유산’, ‘정도전’, ‘삼총사’, ‘별에서 온 그대’, ‘런온’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살림하는 남자들2’는 박영규가 데뷔 40년 만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관찰 예능이기에 기대를 모은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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