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영화 ‘쇼생크 탈출’ 감독으로 유명한 프랭크 다라본트가 11년 간의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 5’에서 두 편의 에피소드를 프랭크 다라본트가 연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다라본트는 영화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드라마 ‘워킹 데드’ 등의 작품으로 명성을 얻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마지막으로 감독을 맡았던 작품은 2013년에 연출했던 드라마 ‘몹 시티’였다.
그가 복귀를 결심한 이유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감동적인 스토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라본트는 “현재의 미디어 콘텐츠가 종종 탐욕적인 인물들로 가득 차 있지만 ‘기묘한 이야기’는 진심 어린 감동을 전해준다”라며 복귀 이유를 전했다.
이번 시즌에서 그는 세 번째와 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담당할 예정이며,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다라본트 감독으로 인해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명실상부 넷플릭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메가 히트 작품 중 하나이다.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시즌 5를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어떻게 전개되고, 시리즈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에 관한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영화 ‘쇼생크 탈출’ 공식 스틸컷, 프랭크 다라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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