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본명 김진영)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최근, 채널 ‘덱스101’에는 덱스가 제작진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덱스는 일본에서 2일 차 아침을 맞이했고, 쇼핑을 계획하며 “한국에서는 옷을 (막) 입어봐도 괜찮지만, 일본에서는 실례라더라”라고 차 안에서 일본어를 연습했다. 매장에 도착해 고가 상품을 살펴보던 덱스는 “이거 하나 사면 경비가 끝이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여러 매장을 들르던 덱스는 한 숍에서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그곳의 직원은 넷플릭스에 나온 덱스를 알아봤고 “유명인이다”라고 놀랐다. 이에 덱스는 “유명인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은 마지막 피팅을 마친 덱스에 기념사진을 요청했다. 덱스는 흔쾌히 촬영에 임했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또 선글라스를 구입한 덱스는 “순간 거울로 지나가는데, ‘되게 멋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내 자신이었다”라고 너스레 떨며 오랜만의 여유를 느꼈다. 쇼핑을 마친 덱스는 “일본이 생각보다 저는 또 편했다. 간만에 인파 틈에 섞여서 그냥 유유자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덱스는 특수부대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웹 예능 ‘가짜사나이 2’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MBC ‘피의 게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서는 ‘메기남'(경쟁 상대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남자)으로 활약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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