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대성이 지드래곤(GD), 태양의 영상 출연을 예고했다.
20일 채널 ‘집대성’에 태양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대성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모처럼 무대에 올라 ‘본업 모드’로 돌아간 대성은 수만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데뷔 19년 차 아이돌의 위엄을 뽐냈다.
대성은 콘서트 이후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노래하면서 묘하더라고. 노래 부르면서 영배 형(태양) 눈을 딱 보는데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며 “제대로 된 무대에서 하는 게 진짜 오랜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콘서트에서 2006년 발매된 1집 수록곡 ‘눈물뿐인 바보’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원래는 군뱅에서 했던 빅뱅 메들리와 내 솔로 곡을 하는 걸로 들었다”며 “그런데 태양 형이 공연 구성 과정에서 ‘눈물뿐인 바보’를 (나와) 같이 부르는 게 극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생각했다더라. 추억 돋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우리도 그렇지만 봐주시는 분들도 세 명(GD, 태양, 대성)의 그림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라며 “그런 거에 대한 반응을 우리도 처음 본 거다. 형님들도 살짝 그 맛을 봤기 때문에 활동에 대해서 조금은 한꺼풀 벗겨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세 명이) 부담없이 나올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가 집대성이 아닐까. 태양 형도 매번 나를 보면 ‘초반보다 진행 잘한다. 자리를 잡았다. 다시 한번 집대성에서 뭉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며 출연이 임박했음을 귀띔했다.
한편, 집대성은 이날 영상을 마지막으로 시즌 2를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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