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뉴욕에서 썸을 타던 미국인 연인이 있었다고 연애사를 깜짝 고백했다.
18일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선 ‘홍진경, 김영철이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기막힌 방법(정글의법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김영철이 무인도에 갇힌 모습이 담겼다. 좋아하는 것을 묻자 김영철은 “뉴욕 스타일도 좋아하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홍진경은 “뉴욕 가봤나?”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뉴욕 12번 가봤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왜 그렇게 가봤을까?”라고 물으며 “한국 사람이 뉴욕에 12번 가기는 쉽지 않다. 뉴욕에 애인이 있든지, 장사를 하든지, 가족이 있든지 그런 거 아니고선 12번이나 가기는 쉽지 않으니까 의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철은 “애인이 있었지. 영어 선생님이셨고 미국인이셨다. 그 당시 어떤 썸이 있었다”라고 뉴욕에 여러 번 갔던 이유를 고백했다. 홍진경은 “그분도 본인이 썸 탄 거 알아?”라는 질문에 김영철은 “우리 키스 했다. 술 취해서 둘 다”라고 깜짝 고백해 홍진경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 분은 왜 영철 오빠랑 술 먹고…”라는 반응을 보이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이어 생존에 대해 배워보겠다며 무인도에 떨어진 상황극에 돌입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폐소생술부터 동그랗게 돌을 쌓아서 불을 피우는 방법,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티는 생존수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영철은 “참고로 저에 대해 말씀드리면 울산 바닷가에서 태어나서 바다 헤엄, 개헤엄, 바다 수영을 다 하다가 개그맨이 되어서 서울에 와서 접영까지 다 배운 다이빙까지 모두가 다 가능하다”라고 수영엘리트임을 어필했다. 그러나 생존 전문가는 “이런 분들이 사실 실제 상황에서는 빨리 죽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생존수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홍진경까지 생존수영배우기에 나서자 김영철은 “타이타닉 찍어야지”라며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능청스럽게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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