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사회 공적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자신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올해 상복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최근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남성 라디오DJ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그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DJ로 활약하고 있다.
브랜드 대상 DJ상과 함께 사회 공적상 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힌 박명수는 “사회 공적상 받을 때 감사패밖에 못 받았는데 커피 쿠폰이 더 좋다. 커피 쿠폰에 감사패를 써달라”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게 한표 한표 행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화제성 1위를 만들어주신 여러분 덕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박명수는 가짜뉴스에 잘 속는 남편에 대한 사연을 듣고 “몇 년 전에 톰 크루즈가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한강 유람선에서 결혼을 한다는 말을 믿었다”라며 자신이 들었던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이에 유람선을 구경하고 싶었다는 그는 “매니저에게 ‘여의도 오면 가봐야지’라고 했다. 미쳤냐고 그러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유튜브에 나온 내용은 신뢰하지 않는 게 좋다. (‘가짜뉴스’는) 멀쩡히 잘 살아 있는 배우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 사람에게 직접 듣지 않는 이상 절대 믿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어냈다. 그러면서 “톰 크루즈는 한강 유람선에서 결혼을 안 하더라. 매니저가 얼마나 날 한심하게 보던지”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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