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나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성시경의 남영동 먹방을 담은 ‘먹을 텐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오는 9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성시경은 “공연 회의를 하다가 왔다. 여러 팀과 함께 공연하는 건 쉽지 않다. 격년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맞다, 케이윌도 있었지’ ‘거미도 같이 해야 하는데’ 싶었던 거다. 김광진 선배가 같이 안 하겠다고 해놓고 후회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럼 더클래식 노래도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
‘자, 오늘은’은 성시경이 이끄는 합동 콘서트로 김종서, 박정현, 박진영, 백지영, 양희은, 윤종신, 이재훈, 조장혁 등이 출연한다.
이날 남영동에 위치한 감자전 전문점을 찾은 성시경은 치즈 감자전과 김치전 등을 주문하곤 “이 집은 진짜 희한한 게 전이 되게 오랫동안 뜨겁고 가장자리가 파삭파삭하다. 그냥 한 입 먹자마자 여긴 무조건 1등이구나 싶다. ‘쟤 또 함부로 얘기하네’ 싶을 수도 있는데 나름 고민하고 말한 거다”라고 했다.
이어 기존의 남성 스태프가 아닌 90년생 여성 스태프와 ‘먹을 텐데’를 함께 촬영하게 된 그는 “요즘은 1990년생을 나이 많다고 하나? 물론 어리진 않지만 나한텐 안 많아 보인다. 너무 아기다”라며 놀라워했다.
나아가 “1990년생이 나이 많은 세상이 된 거면 나는 나이를 물을 때 뭐라고 해야 하나? ‘곧 간다’라고 해야 하나”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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