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선한 영향력 펼쳤다.
26일 김정근, 이지애 부부의 자녀 김도윤 군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아들 김도윤 군의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첫째 자녀인 김서아 양의 첫 돌을 맞아 소아암 환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는 둘째 자녀 김도윤 군의 생일을 만 5세 생일을 맞이해 이뤄졌다.
해당 성금은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상처를 회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지애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오늘은 도윤이의 생일이에요.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윤이 이름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받는 사랑이 당연하지 않음을, 이 사랑을 또 다른 곳으로 흘려 보내야 함을 항상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눔 리더가 된 도윤이를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연애 시절부터 사내 봉사 활동을 함께 다닌 김정근, 이지애 부부는 결혼 후 목소리 내레이션 재능기부, 아동들을 위한 도서 기부, 비영리단체 홍보대사 등 꾸준히 희망을 나누며 활동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 사랑의열매 착한가정 5000호로 가입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광고에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등 자녀들과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총장은 “부모로부터 본받아 나눔을 실천한 경험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인생의 큰 유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밝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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