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문상민이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DM에 답을 보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KBS Kpop ‘은채의 스타일기’에서는 ‘중복(中伏)에는 스웨덴 보양식이 진리(?) 금요일 짝꿍 만세즈 은행장의 먹방일기’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은채는 “제 새로운 금요일 짝꿍인 상민 은행장님을 초대했다”라며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인 문상민을 소개했다. 홍은채는 “자꾸 왜 이렇게 늦게 불렀냐고 서운해하더라. 그 서운함을 채워줄 수 있도록 재미있게 잘 찍어보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은행장으로 바캉스룩으로 콘셉트를 맞춰 입었다고.
홍은채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분이라서 촬영은 처음 해본다. 제가 잘 이끌어갈지 모르겠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분 같아서”라며 문상민의 대기실에 들어갔다. 문상민의 의상을 본 홍은채는 “하와이안 아니고, 사복 아니냐. 잘 맞을 걸 기대하고 왔는데”라며 실망하기도. 문상민은 아이스아메리카노 4잔을 보여주며 “이게 없으면 안 된다”라면서도 홍은채에게 커피 한 잔을 양보했다.
문상민은 “은채 스타일기’ 너무 나오고 싶었다. 핫한 프로그램 아니냐. 핫한 프로그램 나와보고 싶었다”라며 “서운하다. 은채 씨한테도, 제작진분들한테도 서운하다”라며 “제가 6주 차인데 너무 늦게 나온 것 같다. 누가 나오는지 다 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중복을 맞이해 스웨덴 보양식, 일본 보양식을 먹었다. 은채는 제작진이 “방금 먹은 게 스웨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라고 하자 홍은채는 “대체 왜 그러세요”라고 말하기도.
문상민은 해산물이 소울푸드라고 밝혔다. 문상민은 “물회, 딱새우회 등 날 것을 좋아한다”라며 홍은채에게 나중에 같이 회를 먹자고 했다. 홍은채가 “회 사줄 거냐”라고 묻자 문상민은 “사주겠다”라며 카메라를 보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내 문상민은 “저 서운한 거 있다. 저희 축하 무대 ‘WORLD’를 하지 않았냐. 꽤 오래 연습했고, 은채가 바쁜데도 시간을 많이 내주었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너무 정신없어서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상민은 “은채가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마음으로 DM을 보냈다. 일주일 지나도 답장이 없어서 결국 DM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이제 보겠거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데도 일주일째 은채한테 답이 없었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은채는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사과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KB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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