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가수 셀린 디온(Céline Dion)과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파리 올림픽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스포츠 장관 대행 아멜리 우데아-카스테라( Amélie Oudéa-Castéra)가 가수 셀린 디온(Céline Dion)과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듀엣 공연을 할 것이라는 암시적인 발언을 해 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프랑스 기자 티에리 모로(Thierry Moreau)는 그의 계정에 셀린 디온과 레이디 가가는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의 클래식 곡 “라 비 앙 로즈(La Vie en Rose)”를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24일(현지 시간) 매체 TMZ 또한, 디온과 가가가 이 곡을 공연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공연이 성사된다면, 셀린 디온에겐 희귀 신경계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후 첫 번째 공연이 될 예정이다. 셀린 디온은 지난 24일 파리에서 게시글을 올렸고, 이로 인해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더 퍼지기도 했다. 그는 “파리에 돌아올 때마다 이 세상에 여전히 경험할 만한 아름다움과 기쁨이 많다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나는 파리를 사랑하고,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루브르의 멋진 친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전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도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파리에서 목격돼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자신의 차 옆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키스를 날리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이 파리에서 포착됐다.
한편, 올림픽 측이 2024년 개막식에서 특별 게스트를 암시하는 영상을 게시한 후, 많은 사람이 그 게스트가 13번의 그래미상을 받은 셀린 디온일 것으로 추측 중이다. 영상엔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라는 문구가 있으며, “7월 26일에 만나”라는 예고가 담겼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셀린 디온,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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