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집을 현찰로 샀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 먹고 가’에서는 ‘최초 공개‼️ 역대급 기괴한 김희철 집 싹 다 공개(두둥) 방보다 화장실이 더 많다고?’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올 화이트로 도배된 김희철의 집에 입성했다. 김희철은 장성규가 문 여는 소리에 이미 깨어 있었다. 장성규는 “20년 차 축하해”라며 폭죽을 터뜨렸고, 김희철은 “이거 다 어떻게 버려”라고 걱정하기도.
장성규는 김희철 침실에 대해 “여기 최초 공개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미우새’에서도 안 나왔을걸”이라고 밝혔다. 장성규가 하얀 배경에 빨간 침대가 있는 이유를 묻자 김희철은 “빨간색은 내가 좋아한다. 하얀색은 깔끔해서도 좋은데, 기복이 키우다 보니 털이 붙어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장성규가 “인테리어를 풀로 할 정도면 자가인데”라고 묻자 김희철은 “샀다. 무조건 내 것이 있는 게 좋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액세서리 칸이 비어있는 이유에 대해 “결혼을 생각하며 산 집이다. 전부 와이프 칸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장성규는 “만약 결혼한다면 생각해 둔 그룹이 있냐”라고 물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집이 80평인지도 잘 몰랐다고.
김희철은 음주 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 아예 차를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앞으로도 차를 사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하며 “그래서 난 차가 있는 여자가 좋다”라고 했다. 장성규가 “차가 없으면 어디서 데이트하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당황했다.
김희철은 20대 때 아이돌 생활에 대해 “그때는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했다. ‘도전천곡’을 찍고 있다가 ‘비타민’ 가고 ‘스펀지’ 갔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그땐 방송국 3사 PD가 왕이었다. 드라이 리허설 때 매니저가 나 대신 리허설을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희철이는 우리 방송국 안 좋아하나 보다’라고 한다. 그러면 오토바이 타고 바로 거가 가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휠체어를 타고 방송했다고.
장성규가 “그렇게 바빴지만, 그 덕분에 이 집을 살 수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희철은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방송은 다 마이너스다. 우리 인원이 몇 명인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 원 받았다. SM에서 정산을 안 해준 문제가 아니고, 방송 시스템이 문제였다”라며 ‘아는 형님’ 출연 후 본격적으로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이게 최소 65억 이상이던데 다 현금으로 샀을 거 아냐”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뭐로 사냐”라고 응수했다. 김희철은 “돈은 정말 넉넉하다. 빌려준 돈이 많더라도”라며 “빌려준 돈 못 받은 액수 따지면 5억 정도는 될 거다. 신동 한 명만 돈 갚았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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