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팬미팅 중 무대를 향해 뛰어오는 팬 때문에 놀랐다.
지난 6일, 김수현은 대만에서 ‘EYES ON YOU: 2024 KIM SOOHYUN FANMEETING ASIA TOUR IN TAIPEI’ 팬미팅을 개최했다. 김수현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팬미팅이 원활히 진행되던 중 한 팬이 갑자기 무대를 향해 뛰어가 꽃을 전하려 했다. 이에 김수현은 깜짝 놀라며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말렸다.
김수현은 대만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베이지색 재킷을 입고 등장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를 부르고 여러 게임을 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팬미팅 진행 중 팬 한 명의 팬 때문에 잠시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 김수현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 “위험하다”라고 팬의 행동을 말리려고 했지만 다른 팬들도 이 상황을 보고 앞으로 뛰어갔다. 이후, 김수현은 스태프에게 선물을 가져가도록 요청하며 이 갑작스러운 사건을 마무리했다.
연예인 공연 중 극성팬 때문에 아티스트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다. 7일, 그룹 트리플에스의 콘서트에서 한 팬이 부채를 무대 위로 던졌고, 멤버 얼굴에 맞았다. 트리플에스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콘서트 ‘Girls Never Stop’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트리프에스의 24명 멤버 완전체로 개최한 첫 공연으로 팬들 사이에서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부채를 던진 사람이라고 인정하며 “다들 슬로건을 던지길래 나도 던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멤버를 맞출 생각은 전혀 없었다. 즐거운 콘서트를 저로인해 망치고 맞은 멤버와 맞을 뻔한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지난 6월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후 첫 팬미팅에서 허그회를 진행했으나 일부 팬이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해 논란이 됐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김수현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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