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가짜 뉴스를 직접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유서진, 유태웅, 김승수, 양정아가 등장했다.
이날 유태웅, 유서진은 과거 양정아, 김승수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그때 (두 사람을) 밀어주는 분위기였는데 기억 나냐”라고 물었다. 양정아는 “그때?”라며 “선생님, 작가님, 감독님 다 (밀어줬다)”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유서진은 “박원숙 선생님이 ‘너희 둘이 왜 그러고 있니. 너희 둘이 연애하면 되지’라고 계속 그러셨다”라며 “되게 잘 어울렸다”라고 밝혔다. 유태웅은 “그때 뭔가 결정됐으면 벌써 지금 큰 애 하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김승수는 “지금 그럼 애가 중고등학생 됐을 거다”라고 응수했다.
유태웅, 유서진은 “그동안 둘 다 뭐했냐”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양정아는 “난 한 일이 있었잖아”라며 이혼을 언급했고, 김승수는 “너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건가? 뭐한 건가”라고 말해 설레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서장훈은 “설레게 자꾸 저런 멘트를 친다”라고 말하기도.
유서진 역시 “(김승수가) 흘리면서 툭툭 던지는데, 우리는 저걸 무시해야 하나 귀담아들어야 하나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서진은 “우리 남편도 언니랑 친한데, 어느 날 갑자기 정아 누나랑 승수 형이랑 진짜냐고 묻더라. 그때 내가 방송을 못 봐서 ‘방송이잖아’라고 말았다. 근데 우연히 방송을 봤는데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싶었다”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궁금해했다.
양정아는 김승수를 향해 “벌써 우리가 한남동 60평 빌라에 살고 있더라. 내가 이란성 쌍둥이 임신해서 8월에 S 호텔에서 결혼한다더라”라고 가짜뉴스를 직접 언급하며 부인했다. 이후 양정아를 챙기는 김승수를 보며 유서진은 “두 사람 잘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미우새’
댓글2
승수야 돌싱녀를 니가 어때서 너 정아보다 낳은 씽씽한 여자 줄썼다 정신차려라 정아는 아니다 니가왜 손해를봐 ㅎㅎ
양정아하고 박형준이 훨 어울려서!!!♡ 그동안 김승수는 머햇노 싶다 맨날 자기야 타령이고 영감님 웃음소리도 거슬려서~ 박형준하고 청춘드라마 다시 시작하기 바란다 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