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스테이씨 윤이 후회되는 헤어스타일에 관해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KBS Kpop ‘은채의 스타일기’에서는 그룹 스테이씨가 출연, ‘올 여름엔 치맥 대신 치키 아이시 땡 은스타 50회 기념 역대급 포스터 제작?!’ EP.50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은채는 게스트 스테이씨에 대해 “아직 컴백 전인데 한 주 빠르게 방문해 주셨다”라며 “윤 선배님이 연말 일기 때 출연해 주시지 않았냐. 드디어 스타일기에 나오셔서 기대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스테이씨 시은과 윤이 등장, 은채에게 정규앨범 키트를 선물했다. 은채는 “지난번에 수민, 재이 선배님이 나오셨는데, 들으신 게 있냐”라고 궁금해했고, 시은은 “(은채가) 엄청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은 “가까이서 보니 꼬부기 같다”라며 은채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은채는 “뮤직비디오 티저와 트레일러를 보고 왔는데, 무서운 건가 싶었는데 재미있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은은 신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에 관해 “발칙함, 욕망이란 테마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첫 정규 수록곡은 14곡이라고. 윤은 “찢었다 싶은 노래가 있느냐”란 질문에 “저 있다. 이건 내 노래다 싶었다. 마지막 트랙인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다. 앨범에서 유일하게 신나는 곡인데, 굉장히 날아다닌다. 저한테 잘 맞는 스타일의 곡이라 녹음하면서 행복했다”라고 밝히며 노래를 선보였다. 시은은 “모든 노래에 애정이 큰데, 오늘 기준 ‘렛미노(Let Me Know)'”라며 한소절을 선보였다.
은채는 “연습생 때 좋아했던 스테이씨 곡이 ‘슬로우 다운(SLOW DOWN)’이다. 몸 풀면서 맨날 들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은채는 시은의 아역활동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아역 활동이 데뷔 후 도움이 됐느냐”라고 물었고, 시은은 “완전 도움 됐다. 카메라가 편한 것 같다. 가끔은 사람보다 카메라가 편하다”라고 밝혔다.
은채는 윤의 앞머리에 대해 “앞머리를 절대 깐 적이 없는 거냐”라며 이유를 물었고, 회사에서 이미지를 잡아줄 때 ‘넌 시크도도, 차도녀’라고 잡아주셨다. 입 여는 순간 깨지지만, 요즘 다시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활동 중 많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스테이씨. 윤은 과거 활동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말리고 싶은 헤어스타일에 관해 “‘색안경’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저는 ‘런투유(RUN2U)’를 말리고 싶다. ‘색안경’은 당시엔 힘들었지만, 돌이켜 보면 누가 하겠나 싶다. ‘RUN2U’ 때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했으면 어떨까 싶다”라고 밝혔다.
시은은 가요계 선배이자 아버지인 박남정보다 나은 점으로 유연성, 청소 실력, 요리 실력을 꼽았다. 시은은 “우리 아빠는 다 짬뽕하는 걸 좋아한다. 보기에도, 먹어도 맛이 없다. 청소도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은채의 스타일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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