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슈퍼주니어 려욱과의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아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느덧 봄이 왔네요. 해가 맑은 날이 잦아질수록 저의 마음에도 온기가 올라오는 듯 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라며 려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자신을 응원해주고 이해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그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진짜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요”, “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우리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려욱은 현재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본명 김선영)와 2020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당시 려욱 측은 “친한 선, 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려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려욱은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알렸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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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도 배우자도 아닌 타인의 결혼이 상처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팬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