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서한이 불법촬영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
3일 이서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본다고 밝힌 이서한은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미숙한 모습을 보여 사죄드린다고 말한 이서한은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전날 이서한은 자신의 SNS에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두 사람이 성적 행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불법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시지 않자, 2차 해명문를 올리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이서한은 2021년 웹드라마 ‘없는영화’로 데뷔했다. 방예담은 2013년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그룹 트레져로 활동했다. 현재는 그룹을 나와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이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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