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 측이 명상 단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3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6명이 해당 학교를 졸업한 점에 대해서도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모두 입학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빅히트 엔터의 오디션으로 발탁돼 2013년 데뷔했고 입학 시기도 데뷔 전, 또는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더욱 무리”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학교 측은 “현재 학교에서는 음해성 영상과 악의적인 게시글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방탄소년단이 한 명상 단체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이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역시 이 단체와 연관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음모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 측은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다”면서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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