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래퍼 식케이(Sik-K)가 ‘마약 투약 30대 래퍼’로 확인됐다.
29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약을 했다고 경찰에 자수한 30대 래퍼가 식케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케이는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냐”라고 물으며 마약을 했다고 자수했다. 이에 경찰관은 인근 지구대로 그를 데려가 보호 조치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식케이는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경찰은 식케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식케이는 지난 2015년 앨범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했다. 이후 자신의 레이블 KC를 설립한 그는 가수 김하온(HAON)과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한 식케이는 오는 5월 4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 소식이 알려진 후 래퍼 뉴챔스가 자신이 해당 래퍼라는 뉘앙스의 댓글을 남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나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고 않았다”면서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식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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