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지난해 12월 그룹 FT 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이혼 소식을 전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들과의 애정 넘치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율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아들과 나눈 메시지 캡처본을 업로드했다. 캡처된 이미지에는 “엄마 나 모국 해야 해요”라는 서툰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장 끝에 줄지어진 하트 이모티콘에 모자의 돈독하고 애틋한 감정이 느껴진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6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율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을 하기로 했다”며 “저 역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민환은 삼 남매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율희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했으며 1992년생인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율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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