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32년 된 ‘그것이 알고싶다’, 진짜 안타까운 소식…팬들 충격

한아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로 알려진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6일,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한재신CP와 조상연 담당PD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전홍준 대표는 “템퍼링 사태로 회사의 존재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지만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케이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편파 방송은 더 이상 제작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피고소인이 진정 어린 사과도 하지 않았기에 고소를 결정하게 됐다. 당사의 명예뿐만 아니라 케이팝 전체의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힘든 길이겠지만 싸워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19일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했다. 방송 일자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 결과가 나오기 열흘 전이었다.

방송 직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내용이 편파적이다”라는 시청자의 지적에 직면했다. 약 1,146 건의 민원이 접수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심의위원회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 3월 5일 진행된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위원회는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맞다. 프로그램이 굉장한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 제11조와 제14조를 위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규정 제11조는 “방송은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에는 당사자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라는 내용이며, 제 14조에서는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뤄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드’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는 노래 ‘큐피드’를 통해 케이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탑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많은 인기를 누리던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멤버 4인은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을 지적했고,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법적 분쟁이 계속되던 가운데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소속사 복귀를 거부한 멤버 3인은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어트랙트 측은 세 멤버에게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어트랙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리포트 DB

author-img
한아름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공효진 "와이어 달고 무중력 구현, 지상 촬영과 완전히 달라"('별들에게 물어봐')
  • 전현무 "홍주연과 열애설 터지자 또 女아나운서냐고.. 그 친구 더 유명해지길"('요정재형')
  • 윤아 "홀로 생활하며 새로운 시야 생겨.. '나를 너무 가뒀구나' 싶어"[종합]
  • 이석훈 "내가 유죄인간? ♥아내도 재미있어해…곧 정신 차릴 듯" ('비보티비')
  • 쇼미 출신 '돌싱' 래퍼, 10살 연하 모델과 '결별' 소식
  • 송중기 "두 자녀, 나와 케이티 반반씩 닮아.. 아내처럼 다양한 경험하길"('살롱2')[종합]

추천 뉴스

  • 1
    혈관 비만, '쓰리고' 관리해야…소고기 먹더라도 '이 소고기로' (원더랜드) [종합]

    TV 

  • 2
    고경표, '음란사진' 악성 루머에 직접 등판 "걱정 마, 난 미치지 않았어"

    스타 

  • 3
    동하, '학폭 논란' 종결 짓고 복귀... '코넬의 상자' 8일 개봉

    스타 

  • 4
    4월 출산 앞둔 '이규혁♥' 손담비, '이것' 때문에 좌절...

    엔터 

  • 5
    105억짜리 집 계약하더니... 이승기, 깜짝 놀랄 근황

    엔터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 K팝, 하루아침에 된 것 아냐"...독일인 한국학자도 놀랐다 ('아리랑TV')

    종합 

  • 2
    '아파트'로 잭팟 터뜨린 로제, 2025년에도 달린다 "온 세상이 즐거움으로 가득"

    스타 

  • 3
    '원경' 차주영, '더 글로리'는 잊어라...인생 캐릭터 만나 열연, 파격 노출까지

    스타 

  • 4
    신동엽 "선배에게 뺨 수십대 맞고 울어...개그맨 군기 심했다" ('동해물과')

    스타 

  • 5
    '계엄환영' 배우 차강석 "극우 활동 명단 중심에 있어 감사...멸공"

    종합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