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그룹 NCT 태용(28)이 입대를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12일, NCT 태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에 복잡한 심경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태용은 오전 5시 54분에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공유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태용은 “뭐든지 쉽게 지치는 게 사람이고 안일해지는 게 사람이다”라며 “그 안에서 서로의 고마움과 사랑만이 그 소중함을 깨우친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뭐가 불만이고 무엇이 야망일까. 야망이 지나고 나에게 남은 건 욕심일까”라며 “남은 나의 욕심을 버리는 일은 앞으로 나의 숙제인 듯하다”라고 글을 담담히 마무리했다.
태용은 오는 15일 해군 군악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 NCT 멤버 중 첫 번째 입대다. 앞서 태용은 팬 플랫폼에 자필 편지를 공개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4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분들도 있을 것이고, 놀란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멤버들, 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게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을 배워 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용은 1995년 출생으로 지난 2016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태용은 데뷔 이후 그룹 NCT U, NCT 127, 슈퍼엠(SuperM)에서 리더, 센터, 메인 래퍼, 메인 댄서 등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실력을 증명했다. 인기에 힘입은 태용은 지난해 6월 솔로로 데뷔했다. 태용의 대표 곡으로는 ‘일곱 번째 감각’, ‘영웅’, ‘쟈핑’, ‘샤랄라’ 등이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태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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