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김그림이 고인이 된 가수 박보람을 애도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top11 출신이다.
12일 김그림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은 자제 부탁한다”라며 당부했다. 그는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며 고인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날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이 11일 늦은 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매우 큰 슬픔 속에서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팬에게 가슴 아픈 소식을 말하게 돼 가슴 아프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슈스케2’에 출연,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풋풋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의 연간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 2월 ‘슈스케2’ 우승자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 싶다 벌써’를 내놓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정규앨범 역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에 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그의 부고에 슬퍼하며 추모하고 있다.
이하 김그림 전문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먼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 RIP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김그림·박보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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