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최성준이 벚나무에 올라가 포즈를 취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11일 최성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문제 사진을 삭제한 뒤, “나무야 진심으로 미안해. 앞으로 더욱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성준은 전날 꽃구경 간 근황을 올렸다가 논란을 빚었다. 그는 “벚꽃맨”이라는 멘트와 함께 벚꽃이 만개한 나무에 올라타는 포즈를 취했다.
최성준의 민폐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공인이면 공인답게 행동하라”, “사진 때문에 나무에 올라갔냐” 등의 일침을 가했다. 동료 스타들 역시 “에헤이”, “신고당한다”라며 그를 향해 우려를 표했다.
만약 최성준이 나무에 올라 훼손됐을 경우, 경범죄로 처벌될 수 있다.
여러 비판에도 한동안 글을 내리지 않았던 최성준은 뒤늦게 논란을 인식한 뒤,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 배우로 지난 2003년 데뷔했다. 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그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블락비 박경의 ‘멘사 친구’로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최성준은 드라마 ‘궁’, ‘청담동 앨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드라마 ‘하이클래스’ 이후 별다른 작품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성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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