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은 23일 ‘[About Jeans] 재미로 하니 EP.3 두 번째 밀라노 가는 재미 | HANNI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구찌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로 출발하는 하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오늘 9월 21일인데 밀라노로 출발한다. 이번에 구찌에 패션쇼 보러 가는데 너무너무 기대된다. 너무 기대돼서 잠이 잘 안 왔다”라고 들뜬 감정을 내비쳤다.
공항에 도착한 하니는 “제 가방 보실래요? 제가 좋아하는 거 다 보여줄게요”라고 갖고 있는 구찌 가방과 신발을 소개했다.
하니가 “멤버들한테 연락도 해야겠다”라며 셀카와 함께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자 혜인에게 영상통화가 걸려 왔다. 짧막한 통화를 끝낸 후, 하니는 감동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비행기에 탑승한 하니는 “아까 영화 구경하고 있었는데, 여기 비행기에 보고 싶은 영화들이 두 개 있었던 것 같다. 공포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 중이다”라며 “근데 만약에 밀라노에서 혼자 방을 써야 된다면 공포 영화는 정말 큰 실수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숙소에 도착한 하니는 구찌로부터 받은 초대장과 선물을 언박싱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니셜이 새겨진 팔지를 받고는 “너무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기도.
영상 말미에서는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하니가 등장했다. 하니는 “(패션쇼에서) 되게 오랜만에 할리 베일리님 뵈어서 너무 좋았다. 진짜 너무 예쁘신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하니는 밀라노 공항 구찌 매장에서 안타깝게 라이언 고슬링을 보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하니는 “밀라노 공항에 갔는데 구찌 매장이 있었다. 매장을 지나갈 때 라이언 고슬링님이 찍으신 캠페인 영상이 크게 떴다. 그래서 실장님들이랑 매니저님이랑 ‘오늘 라이언 고슬링님이 공항에 오셨나?’ 싶었다. 근데 (패션쇼에서) 본 기억은 없어서 ‘잘 모르겠다. 안 오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근데 집에 도착해서 (정보를 확인해 보니까) 오셨다고 하더라”라며 “영화 ‘노트북’, ‘그레이 맨’도 좋아하고 ‘라라랜드’, ‘바비’ 진짜 (좋아한다)”라고 아쉬운 심경을 털어놨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NewJ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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