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중국 인기 배우이자 가수인 당우철이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하기로 한 가운데, 그에게 11살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17일, 중국 매체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당우철은 11년 전 여자친구와 혼외 관계로 아이를 낳은 후 결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 그의 여자친구인 모델 소소헌도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아이가 있다’라는 루머에 휩싸여 있었던 당우철은 “11년 전, 당시 여자친구가 미혼 상태에서 임신을 했다. 함께 논의한 끝에 아이를 낳아 키우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전 여자친구와 성격 차이로 인해 몇 년 전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우철은 지난 6월, 예능 프로그램 ‘피형참극’ 녹화 도중 예고도 없이 소소헌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상대방도 이에 동의했다고 알려진 터. 갑작스러운 그의 자녀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우철은 “한동안 서로 좋은 인상을 주고받을 때 아이가 있다고 그녀(소소헌)에게 고백했다. 그녀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후에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소통한 끝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해 둘이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당우철은 2000년에 데뷔해 ‘종극일반’, ‘장난스런 키스 2’, ‘산월부지심저사’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07년 첫 앨범인 ‘애아’를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소소현, 당우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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