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에일리가 지난 2005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일 피식대학 제작 웹 예능 ‘피식 쇼’에선 에일리가 게스트로 나서 유튜브 개설 비화를 소개했다.
에일리는 지난 2005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유튜브계의 선구자다. 그는 “두 번째로 만든 채널이 현재 운영 중인 채널로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내겐 한국에 올 수 있는 계기가 된 활동”이라고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그때 난 고등학생이었다. 수익창출도 없고 바닥부터 시작했다”는 것이 에일리의 설명.
이에 ‘피식 쇼’ 출연자들은 “유튜브계의 투팍이다” “2005년이면 유튜브가 구글에 인수되기도 전”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당시 채널에 게시됐던 18세 에일리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 풋풋한 모습에 출연자들은 “귀엽다”를 연발했다.
에일리는 “영상을 올리고 미국 레이블에서 많은 오퍼를 받았지만 한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었다. 그래서 모두 거절했다.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 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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