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뱀뱀이 영케이가 원조 갓세븐 멤버였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선 ‘청춘이었다 Young K와 뱀뱀의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영케이가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뱀뱀은 영케이의 감미로운 즉석 라이브에 “솔직히 제 주변 연예인 친구분들도 90%는 데이식스 노래 진짜 좋아한다. 이별 노래 참 진짜 잘 쓴다. 원래 서로 아는 사이면 서로의 곡 잘 안 듣게 되지 않나. 데이식스는 항상 제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뱀뱀은 “그리고 놀라운 사실 이야기 하자면 제가 항상 인터뷰에서 많이 이야기 했었다. 원래 제가 원조 갓세븐 멤버가 아니였다는 것을. 영케이 형이 원래 원조 갓세븐 멤버였다”라고 밝혔다.
원조 갓세븐 멤버에서 데이식스로 간 이유에 대해 영케이는 “어떻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고 뱀뱀은 “약간 2PM, 2AM 형들이랑 비슷한 거다. 원래 슬옹이 형도 2PM 있었고 막 왔다갔다 했었다. 그래서 (영케이 형이)원래 갓세븐 원조였고 심지어 원래 랩 담당이었다”라고 영케이의 반전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영케이는 뱀뱀과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뱀뱀을 연습생 때 보면서 ‘이런 사람이 가수해야 겠구나’ 생각했다. 관심을 즐길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뱀뱀은 “그렇죠. 나는 관종이지”라고 쿨하게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케이는 “관종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때 자신을 빛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근데 나는 생각보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 자주 방에서 그만 두고 싶다고 전화 드렸다. 데뷔하고도 ‘나 이 직업 진짜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하다보니까 좋아진 케이스다. 하다 보니 어느새 작업하는 것을 재밌어 하고 노래하는 것도 더 잘하려고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뱀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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