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안정환과 박성광이 ‘친해지길 바라’에 도전했다.
5일 뭉친TV 채널엔 “안정환 & 박성광 친해지길 바라”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안정환과 박성광은 이른바 ‘세 번 만난 사이’다. 이날 김용만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둘의 친목 도모를 위해 자리를 비켜준 가운데 안정환은 “세 번 만났는데 친해지면 사기꾼이다”라며 황당해했다.
안정환이 어색함을 떨쳐내고자 박성광에게 물은 건 “영화 또 안 찍나?”라는 것이다. 최근 영화 ‘웅남이’를 선보이며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박성광은 “원래 바로 안 찍는다”고 답했다.
“어떻게 영화감독이 된 건가? 어릴 때부터 꿈이었나?”란 거듭된 물음엔 “그렇다. 미국 남자들이 되고 싶은 세 가지가 영화감독과 메이저리그 감독 그리고 지휘자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내가 힘든 게 안정환을 살면서 못 볼 사람이라 생각해서다. 2002년 레전드와 함께 한다니 좋으면서 불편하다”라고 힘겹게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내가 왜 불편한가? 난 불편하게 한 적 없다”라고 푸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친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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