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배우 엠마 왓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엠마 왓슨(33)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지인과 피자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엠마 왓슨은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레깅스를 착용해 평소 화려한 배우의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모습이었다. 그는 화장도 하지 않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고 있었다.
엠마 왓슨은 지난 2020년 영화 ‘작은 아씨들’ 이후로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연기 활동에 대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연기 활동을 중단하면서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엠마 왓슨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포착된 것이다.
지난 5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엠마 왓슨은 연기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라면서 “조금 갇힌 느낌이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엠마 왓슨은 연기 활동 중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정말 힘들었던 것은 나도 통제할 수 없고 잘 모르는 것을 나가서 대중에게 팔아야 했던 것이다”라면서 “기자 앞에서 영화가 나의 관점과 일치한다고 말해야 하는 것, 내가 참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얼굴이 되어 대표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목소리를 낼 수 없고 발언권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답답했다”라고 설명했다.
은퇴에 대해 엠마 왓슨은 말을 아끼면서도 언젠가 복귀는 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전 세계적인 인기 시리즈 ‘해리 포터’에 출연하면서 엠마 왓슨은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10살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해리 포터’ 시리즈 이외에도 ‘월플라워’,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등에 출연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엠마 왓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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