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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극T’ 김명수, 나 아픈데 촬영 많이 남았다고..서운하더라” (‘두데’) [종합]

작성자 아바타 정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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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현태 기자]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로 돌아오는 김명수, 연우, 최진혁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3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가 방송됐다.

1부에서 재재는 유명인과 동명이인인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았다. 한 청취자는 장윤정과 동명이인이라며 “도경완 씨는 잘 계시는 말 많이 들어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저는 ‘파리의 연인’ 김정은이다. 북한 위원장 이름도 된다”라고 했다.

또 “저는 나훈아 님 본명이랑 동명입니다. 테스 형”이라는 청취자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저는 이진입니다. 핑클의 이진 씨랑 동명이인이죠. 저희 남편은 이진 씨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왜 입금이 안 되냐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재재는 학창 시절 핑클 노래로 장기자랑을 했는데 자신은 이효리를 맡았다며 웃었다.

2부에서 재재는 ‘도전천명! 재재가 간다’ 코너를 진행했다. 재재가 스튜디오 밖에서 사람을 만나며 대화를 나누는 코너다. 첫 번째로 대전에 살고 있는 영화영상학과 대학생을 만났다. 재재가 신청곡을 받는다고 하자 이 대학생은 검정치마 ‘내 고향 서울엔’을 언급했다.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은 신청곡으로 뉴진스 ‘Hype boy’를 얘기했다.

3, 4부 ‘특급 초대석’ 코너는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의 세 주역 김명수, 최진혁, 연우와 함께했다. 한 청취자는 이들을 보고 “선남선녀”라고 했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김명수는 “오늘 드디어 방송을 한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수포자’는 못 보냐는 질문에 김명수는 “아무런 상관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라고 했다. 연우는 “저도 수포자”라고 했다.

연우는 앞서 뉴스에서 드라마 홍보를 한 바 있다. 연우는 “현장 가서 한 시간 리허설했고, 한 시간 연습했다”라며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했는데 떠는 게 보이더라”라고 했다. 최진혁은 “신박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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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자신이 맡은 한승조 역할에 대해 “한승조 아버지가 회계법인 부대표다. 그게 최민수 선배님. 어떻게 보면 금수저, 낙하산일 수도 있는데 그런 건 아니고 실력 있는 회계사다.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라고 했다. 재재가 최진혁에게 재벌 역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다. 최진혁은 “실제로 돈은 없다. 역할이 그래가지고 오해를 많이 하신다”라며 DM으로 돈을 빌려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연우는 자신이 맡은 역할 진연아에 대해 “사랑스러운 매력에 실력까지 같은 장호우의 사수”라고 했다.

재재는 연우가 ‘MBC 드라마의 딸’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금수저’에 이어 ‘넘버스’까지 MBC 드라마를 연이어 하고 있는 연우다. 연우는 “‘금수저’의 여진은 저와 너무 다른 캐릭터였다. 연아는 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했다. 김명수는 연우에 대해 “명쾌하고 똑부러지고 굉장히 분위기 메이커”라고 했다. 연우는 김명수에 대해 “굉장히 멋있는 선배님”이라고 했다. 연우는 “제가 분위기 메이커라기보다 선배님들께서 잘 받아주신다. 어떤 장난을 치더라도”라고 했다.

한 청취자는 “최진혁 배우님 ‘미우새’에서 잘 보고 있다”라며 김종민, 임원희와 ‘바보 트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걸 언급했다. 어쩌다 바보 트리오가 됐냐는 질문에 최진혁은 “저도 궁금하다. 지난번에 한번 종민이 형이랑 그런 적이 있다. ‘미우새’하고 뭐 물어보냐고”라며 “진짜 바보냐고 물어본다고 답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진혁은 “제가 봐도 똥손이고 바보 같은 구석이 있다. 허술하고 허당”이라며 “연기할 때만 안 그러면 된다”라고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연우 씨가 김명수 씨의 첫인상에 대해 ‘맑은 눈의 광인’이라고 하셨는데 최진혁의 첫인상은 어땠냐. 최진혁도 맑은 눈의 광인 같다”라고 했다. 연우는 최진혁 첫인상에 대해 “되게 커다란 바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연우의 첫인상에 대해 “맑은 눈의 광인”이라며 “예전에 데뷔했으면 ‘여고괴담’ 한번 찍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연우는 MBTI T인 김명수에게 서운한 점을 언급했다. 연우는 “아팠던 적이 있는데 (김명수가) 촬영 많이 남았으니까 이제 아프지 말라고 했다. 근데 조금 서운하더라.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고”라고 했다. 김명수는 나쁜 사람 만들기 참 쉽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늘(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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