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꼰대희’에 출연, 김대희와 부부 티키타카 케미를 펼치며 폭소를 안겼다.
13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선 ‘밥묵자 대화가 필요해 20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대희와 함께 개그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각각 아내와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신봉선과 장동민이 출연해 다시 대화가 필요한 가족으로 빙의, 콩트에 나서며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는 3년 만에 출연한 신봉선에게 꼰대 남편에 과몰입해 “내가 유튜브해서 잘되는 것 같으니까 너도 유튜브 하더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내 평생 하나도 안 웃긴 당신이 해갖고 대박이 났는데 배가 아파서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구독자수 95만을 넘긴 꼰대희에 대해 신봉선은 “유튜브 세계는 어렵다. 이래 재미없는 사람이 90만이 넘다니”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장동민 역시 “미국 본사에서도 이게 미스터리랍니다”라고 거들며 폭소를 더했다.
이어 김대희는 “3년 동안 뭐했어?”라고 집 나갔다 돌아온 아내 설정의 신봉선에게 질문했고 신봉선은 “내 뭐 살도 빼고”라고 대답했다. 장동민은 “우리 엄마 다이어트 성공해가 요즘 억수로 좋습니더”라고 신봉선의 다이어트 성공을 언급했다. 이어 “진짜 인간승립니다. 60kg을 뺐답니다. 전에 120kg인데 60kg 됐답니다”라고 농담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다이어트 열심히 했다”라며 “수영도 하고 테니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필라테스도 하고 운동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에게 “너희 아버지 밥 안 차리고 뒷바라지 안 하니까 맘껏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우리 엄마가 이렇게 운동 많이 해서 지금은 남성호르몬이 나온답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또 이날 김대희와 신봉선, 장동민은 개그 코너 ‘대화가 필요해’ 촬영 당시 반찬으로 쉰 나물이 올라와 NG가 나지 않도록 꾸역꾸역 먹어야 했던 에피소드 등을 소환하며 입담을 뽐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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