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12일 SBS Catch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선비 열애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주인 윤단오와 꽃선비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사극이다.
촬영에 앞서 상대 배우 려운과 대사 호흡을 맞춘 신예은은 대뜸 손가락을 세 개 펴보이곤 “이게 뭘 의미하는 것 같나? 오늘 밤 너의 밤 신이 세 개나 있다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며 허기를 호소한 신예은은 상상 먹방까지 펼쳤다. “소주는 안 시키나?”라는 려운의 말엔 “너 오늘 밤에 세 장면이나 찍어야 하지 않나. 그리고 소주를 마시면 사골 육수의 맛을 해친다”고 엄격하게 일축했다.
깜짝 요리 교실도 펼쳐졌다. 이날 라면 과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컵라면을 만든 신예은에 려운은 “왜 이렇게 먹는 건가?”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신예은은 “배가 고파서 그렇다”고 일축했다.
그 맛은 어떨까. “정말 맛있다. 괜찮다”며 감탄을 늘어놓던 신예은은 려운이 문제의 컵라면을 먹은 뒤에야 “거짓말이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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