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소희가 낮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안소희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비빔밥&소주 좋아. 삼순이 언니 맛잘알이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안소희는 나물보리 비빔밥과 해물파전, 막걸리로 ‘낮술’에 도전한 모습. 들뜬 얼굴의 그는 “파전에 막걸리로 낮술을 마시는 건 처음이다. 내 경우 일단 첫 잔은 흔들지 않고 먹는다. 우리 아빠는 ‘그럴 거면 막걸리를 왜 마시나?’라고 하는데 이 맑은 부분이 맛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홀로 건배 후 주당의 자세로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신 그는 “술 맛이 하나도 안 난다. 이런 날 취한다”며 웃었다.
파전에 이은 메인 메뉴는 바로 나물 비빔밥. 매콤하게 버무린 비빔밥의 맛에 행복을 표한 안소희는 대뜸 “나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 예전에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에서 삼순이가 새벽에 비빔밥을 먹으면서 소주를 마시지 않았나. 그게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하겠나. 비빔밥에 반주 가자”를 외치며 소주를 주문한 안소희는 소주와 비빔밥의 조화인 이른바 ‘삼순이 정식’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곤 “맛있다. 이래서 삼순이 언니가 먹었나보다. 맛잘알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소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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