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한문철이 출연하는 ‘한블리’를 즐겨 본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선 ‘아이유의 딜리버리 운전.. 쉽지 않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아이유는 “제가 얼마 전에 면허를 땄다. 손에 막 땀이 나고 있는데 게스트 분의 출근,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토크를 한 바탕 나눠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일명 ‘아이유의 딜리버리’라는 코너인데 오늘 그 첫 회 게스트로 누굴 모실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분만한 게스트가 안 계신 것 같아. 어렵사리 모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블리’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문철은 ‘아이유의 딜리버리’에 출연 이유에 대해 “첫 번째 게스트라고 들었는데 제가 고민을 많이 했다.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한 뒤 “그래도 아이유 씨가 첫 번째로 저를 초대해주셔서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요즘 ‘한블리’에 출연 중이라는 한문철 변호사의 말에 아이유는 “제가 ‘한블리’ 프로그램을 보며 면허 따면서도 정말 큰 도움을 받았고 저희 가족들도 매주 챙겨 본다. 부모님과 동생도 매주 시청하고 저도 매주 방송을 보니까 한문철 변호사님이 익숙하다”고 웃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 역시 “저도 TV에서 아이유 씨 많이 봤다”라고 말하며 화답했다. 그러나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 사고 위기를 맞았던 상황에선 “항상 앞차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기도. 이어 “다니시다보면 많이 알아보지 않나”라는 아이유의 질문에는 “요즘은 지나가면 ‘한블리 아저씨다’라고 알아본다. 뉴스 앵커를 한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이은 아이유의 거친 운전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결국 도로 주행 중에 차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엔 실제 도로 운전이 아닌 가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만우절 특집임을 언급했고 아이유와 한문철은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해피 만우절”이라고 함께 외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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