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시은이 임신을 위해 챙겨 먹었던 과일들을 소개하며 임신준비 경험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텔레비전’에선 ‘다 같이 해요 임신준비 실전편 : 과일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임신준비에 대해 토크를 펼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임신준비 주제에 박시은은 “임신준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거다. 혼자서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일을 무엇을 먹었냐는 질문에 “사실 저는 과일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다. 임신을 준비하면서는 과일을 먹는 게 좋다고, 천연 비타민이니까. 그래서 찾아서 일부러 먹기 시작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침에는 사과를 먹었다. 저희는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지만 ‘예쁜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어서 빨간 사과를 먹었다. 바나나도 좋다고 해서 열심히 먹었다. 딸기는 과일 중에 제가 좋아하는 편이었다. 토마토는 정말 안 좋아했는데 임신해서, 그리고 애가 낳고 나서도 아이한테도 좋다고 하더라”라며 챙겨 먹었던 과일들을 소개했다.
“현재도 그 노력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박시은은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 요즘에 과일이 좀 당긴다. 그래서 저는 토마토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 주변에서 포도가 착상에 도움을 준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서 포도즙은 챙겨 먹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태현은 “이왕이면 예쁘게 생긴 과일을 드셔서 우리가 준비하면서 기분도 좋고 즐겁고”라고 말하면서도 “사실 못생긴 게 맛있다. 맛있는 것을 먹으려면 못생긴 거 먹는게 좋다”라고 반전 멘트를 덧붙이며 박시은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남편들이 할 일에 대해 “과일을 사다 갖다 바쳐야 한다. 그리고 남는 꼬다리 먹는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함께 먹으면 된다”고 웃었다. 박시은은 “꼭 임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먹으면 건강에 좋을 것”이라며 “내 건강을 챙긴다 생각하고 기분 좋게 그냥 맛있는 과일 드시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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