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뉴스팀] 소설가 공지영이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 해당 사건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경찰서 측에 따르면 공지영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
공지영이 명예훼손 혐의를 받게 된 건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공지영은 전직 가톨릭 신부 김 씨가 “밀양 송전탑 반대단체 지원 등을 구실로 모은 성금을 개인적으로 썼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경찰은 모금액 일부가 관련 단체에 전달된 것을 확인, 공지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 내렸다. 또 김 씨가 모금액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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