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 대국 일정이 확정됐다.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9일부터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대국을 펼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대국은 백을 잡은 기사에게 7집반의 덤을 주는 중국 바둑 규칙이 적용되고 제한 시간은 각각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 주어진다.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의 실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들었지만 이번엔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 딥마인드사의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유럽바둑챔피언인 중국의 판후이 2단과의 5번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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