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드라마 ‘기억’으로 복귀하는 배우 박진희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에 박진희가 참석했다. 결혼 후 임신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박진희는 극중 나은선 역을 맡았다.
박진희는 “오랜만의 출연이라 떨린다. 제가 느낀 감동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연출을 맡은 박찬홍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출산 후 변함없는 외모를 보인 박진희는 “저는 오래 걸려서 몸을 만들었다. 그동안 TV를 보면서 다른 여자 연예인들의 몸매 변화에 감탄했다. 정말 대단하시다”고 웃었다.
본인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박진희는 “덜 먹고, 많이 운동했다. 육아를 하다보니 삼시세끼를 챙겨 먹지 못했다. 그게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박진희의 복귀작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석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러냈다. 기억해야 할 것을 자꾸 잊고, 잊어야 할 것을 자꾸만 기억하는 박태석의 고군분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금토드라마 ‘기억’은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6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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