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활약에 미국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우월 투런포와 좌월 솔로포를 차례대로 쏘아올렸다.
MLB닷컴은 이날 ‘강쇼, 강정호가 홈런 2개를 치며 2016시즌에 데뷔했다’라는 제목으로 강정호의 활약을 언급했다.
미국 ESPN 역시 “훌륭한 스토리를 원하는 당신을 위해 강정호가 복귀전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묘사했다.
CBS스포츠는 6회 강정호의 투런포가 나온 장면과 관련 “강정호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결과물’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강정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안하기도 했고 기대되기도 했다. 팀에 돌아와 동료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게 정말 기쁘다”며 “무릎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경기를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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