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친박계’ 새누리당 조원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
1일 조원진 국회의원은 새누리당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진 국회의원 메시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이후 상임고문단 및 사회원로 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원진 국회의원은 “이후 우병우·안종범 전 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들과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3명 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하는 등 많은 국민의 실망과 분노에 대해 진정어린 첫걸음을 했다”면서 “이제 겨우 시작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원진 국회의원은 “국민께 드리는 올바른 사과와 반성은 처음도 진정성, 끝도 진정성”이라며 “철저한 변화와 쇄신, 국기문란에 합당한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거부한 야권에 대해 조원진 국회의원은 “진정 대통령을 탄핵하고 하야시키려고 하는 것이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계파적 이해관계가 아닌 우리당의 많은 중진 의원들과 야권의 주요인사들이 요구한 거국내각 구성이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하고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내가 가장 강력하게 요구했다”면서 “그런데 야당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말을 뒤집고 거부한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조원진 국회의원은 “야당은 특검을 하자고 해서 받으니 바로 거부하고, 거국중립내각을 하자고 해서 받으니 또 거부한다”면서 “도대체 야당은 뭘 원하는 것이냐.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 내년 대선에서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냐”라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조원진 국회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힘내십시오”라면서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라고 거듭 강조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조원진 공식홈페이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