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배우인 ‘미우라 하루마’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악플에 시달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유튜브 채널 ‘뉴스킹’ 에서 소개했습니다.
18일 일본 뉴스 속보를 통해 현지 인기 배우 중 한 명인 ‘미우라 하루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스 속보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스케줄이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아, 관계자가 집을 방문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시청은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됨 점 등,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그는 1990년생으로 향년 만 30세인데요. 그는 아역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영화 고쿠센 더 무비, 너에게 닿기를, 크로우즈 제로2 등을 찍었습니다.
드라마는 고쿠센3, 기묘한 이야기, 블러디 먼데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고 인기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한편, 국내외 누리꾼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중에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불륜남’악플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일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미우라의 지인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 따르면 지인은 “미우라가 2년 전부터 주량이 크게 늘었다”라며 “자포자기하듯 마시고 술에 만취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미우라가 동료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소동에 휩쓸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대표 배우 한 명인 마사히로는 와타나베 안과 결혼 후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 1월 마사히로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이때 미우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 깨끗한지, 밝혀지지 않는 것이 깨끗한지”라며 “모두가 실수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히가시데 불륜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모두 크고 작은 실수를 하며 살아간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과한 비판을 받는 현실을 지적했는데요.
이에 일본 일부 여론은 미우라를 가리키며 “불륜을 저지른 히가시데 편을 든다.”라고 비난하는 댓글을 올린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댓글로 추모하고 있는데요.
“속은 지옥이었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마 넣 좋아하는 한국 팬들이 많았어. 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아시아 팬들이 슬퍼한다ㅠㅠ.”, “너무 안타깝고 충격적이네요.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등의 안타까운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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