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현태TV’ 채널
10개월간 운동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튜버가 피트니스 대회에 지각해 참가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현태TV’ 채널에는 ‘일반인 다이어트 10개월 몸 변화 과정’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현태는 10개월 전 “다이어트를 하겠다. 3대 500도 찍도록 하겠다”며 “상남자다. 두개 포기 못하겠다. 상남자는 해야 할 건 꼭 해야 한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한 영상을 첨부했다.
그는 자리에 일어나 티셔츠를 벗고 웃통을 드러내며 몸상태를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살이 포동포동하게 오른 모습이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이 폐쇄해 집에서 운동을 했던 현태는 아령을 들고 팔운동을 했다.
4달차가 들어서자 몸에 서서히 윤곽이 잡혔다. 얼굴 턱 선이 날렵하게 변하고 뱃살도 많이 줄어들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에게는 목표가 생겼다.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
유튜브 ‘현태TV’ 채널
대회 날짜가 다가올 때쯤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하며 자신의 몸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회 당일 그는 좌절했다. 차가 막혀 예정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결국 대회를 포기하고 여태껏 먹지 못한 고칼로리 빵을 사 먹으며 다이어트를 종결했다.
그는 “어차피 대회 나갔어도 병풍이었을 것. 여기서 교훈을 얻었다. 다음엔 조용히 혼자 대회장을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역시 인생은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며 씁쓸함을 전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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