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에드머’ 채널
유튜버 에드머가 BBQ의 신메뉴를 솔직하게 리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에드머’ 채널에는 ‘BBQ 신메뉴 이거 뭐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에드머는 BBQ에서 최근 출시된 ‘눈맞은닭 윙&봉’과 치킨버거를 주문했다.
배달 받은 치킨을 꺼낸 에드머는 “이건 눈탱이 맞은 닭인지 눈맞은 닭인지 윙&봉으로 나오는 건데 2만 3천원으로 뒤지게 비싸다. 치킨가격의 질서는 BBQ가 정하는 거다”며 가격이 비싸다고 언급했다.
치킨 맛을 본 에드머는 “맛은 맛있다. 그래도 양에 대한 건 용서가 안된다. 솔직히 비슷한 맛 중에 교촌 허니콤보는 양이 이렇지 않다”며 재차 가격을 언급했다.
같이 시킨 햄버거에 대해서는 “편의점 햄버거 전자레인지 데운 줄 알았다. 그런데 맛있다. 맛이 없진 않다. 맛있다. 빵은 확실히 좋다. 소스를 잘 만들었다. 소스가 맛있다”고 평가했다.
그의 솔직한 맛 평가를 본 한 시청자는 “BBQ 광고는 절대 안 들어오겠다”고 채팅을 치자 이에 에드머는 “주지마 안 받아. BBQ 형님들 이런 저를 돈으로 굴복시켜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라며 오히려 BBQ를 도발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자는 “형 맛없는데 돈 많이 준다고 광고해달라고 하면 하겠냐? 양심상 절대 못 할 것 같은데”라고 묻자 에드머는 “내가 양심이 있어 보이니? 그리고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맛이 없는 브랜드는 장사가 안되기 때문에 광고비를 지급할 수가 없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주문한 치킨과 햄버거를 전부 먹어 치운 에드머는 “치킨을 수도 없이 먹어봤는데 왜 이렇게 까만 걸까? 원래 이런가? 치킨 자체는 맛있게 먹었다”, “맛은 솔직히 좋았는데 양이 눈탱이를 맞지 않았나 가격 때문에 다시 먹을 일은 없다. 맛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소스를 하나 줬더라면 좋지 않았나”며 총평을 내렸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비싸고 양 적은데 에드머가 너무 기깔나게 먹어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어졌다”, “이집리뷰가 리얼 찐이야 진심이 느껴진다”, “맛 하나 믿고 시키기엔 가성비가 별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