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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아들도 착각할 만큼 그와 똑 닮은 배우..진짜 똑같네요 (+정체)

박혜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혜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마이클 키튼이 계속 비교선상에 오르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외신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는 톰 행크스가 마이클 키튼으로 자주 오해받는다고 보도했다. 톰 행크스는 작품에서 이미지 변신을 많이 시도했기 때문에 그가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특히 마이클 키튼과 자주 엮인다고 전했다.

톰 행크스는 최근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저와 마이클 키튼은 오래전부터 이상한 도플갱어 같은 존재다. 한편으론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두 배우는 5살 차이에, 영화 데뷔는 2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모두 같은 직종의 여성과 결혼했다. 심지어 두 배우는 수년 동안 같은 역할을 위해 경쟁해 왔다.

앞서 마이클 키튼은 1984년 영화 ‘스플래쉬’ 캐스팅을 제안받았지만, 결국 톰 행크스에게 캐스팅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1989년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도 톰 행크스와 마이클 키튼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지만, 빌리 크리스탈에게 돌아갔다고 전해졌다. 또, 2016년에는 톰 행크스가 영화 ‘더 파운더’에서 레이 크록 역으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다가 결국 마이클 키튼에게 돌아가기도 했다. 심지어 톰 행크스의 아들 콜린 행크스는 마이클 키튼의 사진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리며 아버지의 생일을 여러 번 축하한 바 있다.

한편, 톰 행크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오토라는 남자’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주인공 ‘우디’ 목소리를 맡았으며 영화 ‘맘마미아’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영화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마이클 키튼은 ‘배트맨’, ‘스포트라이트’, ‘스파이더맨: 홈커밍’, ‘비틀쥬스 비틀쥬스’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기매김 했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 ‘토이스토리’ 시리즈에 성우로 참여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라더스, 영화 ‘오토라는 남자’,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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