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깡레이더 경고 영상에 당사자인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이 직접 댓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20일 707특임대 출신인 깡레이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NS에서 자신을 아는 듯이 언급한 영철에게 “인스타그램에 매일 와서 반말하고 잘 아는 듯 얘기해 기분이 나빴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같은 부대출신인 영철에게 “부대에 대한 이미지는 깎지 마시고 정확한 행동을 하셨으면 좋겠고 생각하고 발언하셨으면 좋겠다. 영철님 한 분 때문에 707 이미지가 깎이면 안 된다. 부사관에 대해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부사관들 다 이러지 않는다”며 그의 행동을 저격했다.
이후 영철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같은 ‘WinDragon Lee’ 아이디가 영상 아래에 남긴 댓글을 깡레이더가 맨상단에 뜨도록 고정했다.
고정된 댓글에서 영철은 “너도 아직 생각이 많이 어리구나 선배가 널 왜 거론했겠니?”라며 여전히 일면식도 없는 깡레이더에게 반말을 했다.
이어 “선배는 반말하는 게 존대보다 거리감을 두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만의 방식인데 왜 그게 그렇게 기분 나빴니?”라며 반말이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은 707부대에 먹칠한 적이 없다며 “아무리 제대하고나서 상하관계와 일면식이 없어도 후배가 우선 선배님에게 그래도 예의를 갖추는 게 맞다 고 본다”며 기수를 언급하면서 “어디서 니가 감히 707먹칠한다고 가르쳐. 행동 조심? 웃기지도 않는다”며 훈수를 뒀다.
이에 깡레이더는 “먹칠하셨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말씀 드렸고, 707 다운 행동과 언행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배님 글로 인해 연락들이 너무 많이 와서 설명 해주는 영상이였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십시오”라며 영철에게 답글을 남겼다.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하 진짜 말안통함.. 끝까지 예의를 차린 깡미님이 대단하시네요..”, “지금도 충분히 먹칠하고 있구만 여기서 하시는 헛소리 하나하나가 군생활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후배분들이 얼마나 숨막혔을지 보이네요”, “177기 38-6차다 승용아 너보다 한참 후배지만 우린 모르는 사이지? 내가 반말하는데 기분 좋아? 정신 차려라”라는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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