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전원일기’ 부자 호흡한 故최불암 빈소 못 찾은 사정…”子 하정우 결혼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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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용건이 故최불암의 빈소에 조문을 오지 못한 사정이 배우 백일섭을 통해 전해졌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백일섭은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에 대해 언급했다.
김용건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회장으로 분했던 최불암의 큰아들 용진 역을 맡아 22년간 고인과 부자연기를 펼친 인연이 있다.
백일섭은 “용건이는 와야 하는데 아들이 다음 달에 장가가지 않느냐”며 김용건이 큰아들 하정우의 12월 결혼식을 앞두고 장례식장 방문을 조심스러워했다며 “전화가 왔길래 (내가)오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집안에 큰 경사를 앞두고 상갓집 출입을 삼가던 오랜 풍습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만류했다는 설명.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는 오는 12월 13일 배우 차정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백일섭은 “발인이 월요일(11월 2일)이니 용건이도 마음이 쓰여 어쩌면 내일 조용히 다녀갈지도 모르겠다”라고 조문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국민 아버지’로 불리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께 건강이 악화 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4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파주시의 동화경모공원이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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