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차예련 측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가운데, 남편 주상욱이 과거 학교폭력에 대해 밝힌 소신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한 글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냈다. 앞서 29일 온라인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 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한 여배우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중학생 시절 교실과 화장실, 학교 근처 건물 등에서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고,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애 때문에 아직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글이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을 지목했고, 소속사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주상욱이 지난 7월 SBS 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다시 회자됐다. 그는 극 중 학교폭력 가해자인 딸의 잘못을 덮으려는 아버지 주강찬을 연기했다. 작품에서는 소지섭이 연기한 인물의 딸이 학교폭력 피해자로 등장한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주상욱은 당시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앞으로 가해자든 피해자든 그런 일이 생긴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 같다. 그 학교를 계속 다니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역에 대해서는 “모든 아버지의 부성애는 다 같다. 주강찬도 딸을 사랑하는 인물인데 방식이 잘못됐을 뿐”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딸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그런 방식은 절대 잘못됐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까지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A씨는 상대가 의혹을 부인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차예련과 주상욱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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